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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키퍼 자책골에 손흥민-페리시치 언쟁…안 풀리는 토트넘

입력 2023-01-16 20:56 수정 2023-01-16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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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뛰었지만 최악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토트넘은 골키퍼 자책골에 패배까지 떠안았는데, 경기 뒤엔 매너에서도 졌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 토트넘 0:2 아스널|프리미어리그 > 

초반부터 골키퍼 자책골이 나오면서 토트넘은 어렵게 경기를 풀었습니다.

전반 14분, 사카의 크로스를 골키퍼 요리스가 제대로 쳐내지 못해 황당한 자책골을 기록한 겁니다.

토트넘은 전반, 외데가르드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면서 2-0으로 끌려갔습니다.

부상 뒤 처음 마스크를 완전히 벗고 나선 손흥민은 이 장면이 아쉬웠습니다.

전반 18분, 오른발 슛이 상대 골키퍼에 막힌걸 비롯해 팀에서 가장 많은 슛을 했지만 골을 넣진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막판엔 또 다시 페리시치와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페널티 박스 안으로 돌아 들어간 페리시치가 손흥민의 패스가 늦었다며 불만을 드러낸 겁니다.

올시즌 내내 둘은 호흡이 좋지 않았는데, 동선이 겹치는 일이 잦았고, 패스 타이밍이 안맞는 장면도 자주 나왔습니다.

때문에 현지 언론에서는, 콘테 감독 전술에 문제가 있다는 책임론까지 불거지고 있습니다.

결국 아스널에 0-2로 진 토트넘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망신스러웠습니다.

히샬리송과 언쟁을 벌인 상대 골키퍼를 향해 토트넘의 팬이 발차기를 하면서 양팀 선수단이 몰려든 겁니다.

토트넘은 문제를 일으킨 팬의 경기장 출입을 금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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