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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R 2번에 비자 발급도 중단…중국발 코로나에 '초강수'

입력 2022-12-30 20:19 수정 2022-12-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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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발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우리 정부가 초강수를 뒀습니다. 비자 발급을 제한하고, 입국 전후로 PCR 검사와 격리를 하고, 또 들어오는 공항도 인천 한 곳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우리 정부는 먼저 비자 발급부터 멈췄습니다.

다음 달부터 한 달 동안입니다.

[지영미/질병관리청장 : 다만 외교, 공무, 필수적인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등의 목적으로는 발급이 가능하고…]

관광 목적으로는 들어올 수 없는 겁니다.

이외에 한국에 들어오더라도 다음 달 5일부턴 입국 전 48시간 안에 받은 PCR 음성 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신속항원검사는 24시간 안이면 됩니다.

다음 달 2일부턴 도착하면 또 한 번 PCR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나라 국민과 장기체류자는 하루 안에 무료로 검사를 받고 집에서 대기해야 합니다.

중국인 단기 체류자는 공항에서 검사를 받고 정해진 시설에서 격리합니다.

이건 모두 직접 돈을 내야 합니다.

이 조치는 내년 2월 말까집니다.

방역 당국은 이런 조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중국발에서 출발하는 비행기는 인천공항으로만 오도록 했습니다.

두 나라를 오가는 항공편도 당분간 지금 수준에서 더 늘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감기약을 사재기해 중국으로 보내려는 움직임이 있다며 판매 수량을 제한하는 조치도 곧 하기로 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황수비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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