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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대러제재 추가 준비…우크라 후보국 지위 만장일치 전망

입력 2022-06-22 07:49 수정 2022-06-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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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연합뉴스〉〈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유럽연합(EU)이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금을 이용한 러시아 제재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보도에 따르면 EU 정상회의 합의안 초안에 대러시아 제재 시행을 강화하고 관련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EU 당국자들은 러시아의 취약 부문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금이 다음 표적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대러 제재 관련 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한 관계자는 "EU 집행위는 금을 다음 대러 제재에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금의 대러 수출을 금지할지, 러시아로부터 수입을 금지할지, 수출입을 모두 금지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사진=AP 연합뉴스〉
한편 우크라이나의 EU 후보국 지위 확보에는 파란불이 켜진 것으로 보인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EU 외무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연 정례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EU 가입 후보국 지위 부여를 만장일치로 지지하기로 했다고 EU 의장국을 맡은 프랑스의 클레망 본 유럽담당장관이 전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역시 우크라이나가 EU 가입 후보국 지위를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는 지난 19일 독일 ARD 방송에서 "EU 정상회의가 내려야 할 역사적 결정"이라며 "준비는 잘 됐고 나는 확신에 차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번 EU 정상회의에서 27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승인하면 우크라이나는 후보국 지위를 부여받고 정식 가입을 위한 본격 협상에 들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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