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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원 '마약 의혹' 내사…시민단체, 전두환 일가 고발

입력 2023-03-20 20:40 수정 2023-03-20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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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두환 씨 비자금 의혹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 씨의 마약 의혹에 대해서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또 한 시민단체는 전씨가 폭로한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라면서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는 지난 17일, 온라인 방송에서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병원에 실려갔습니다.

[전우원/전두환 씨 손자 (지난 17일) : 전 마약하고 범죄자들 잡겠습니다. 범죄자들 중에 저도 있기 때문에 저부터 잡히겠습니다.]

전우원 씨는 지난 13일부터 전두환 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폭로했습니다.

또 본인은 물론 자신의 주변인들도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의혹에 대해 조사에 나섰습니다.

미국 주재관을 통해 전 씨의 현재 상태를 확인했고, 전씨 주변인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받았습니다.

다만 해외 소셜미디어 회사가 수사에 협조할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한 시민단체는 전두환 씨의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라며 검찰에 고발장을 냈습니다.

2013년 환수팀까지 꾸려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던 검찰이 재수사에 나설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당시 전두환 씨 장남 전재국 씨가 가족을 대표해 각서까지 작성하며 추징금을 내겠다고 했지만, 아직 900억 원을 안 낸 상태입니다.

전씨 일가가 연희동 별채 압류를 취소해달라며 낸 소송의 판결문을 확인해보니, 전씨 며느리 측은 각서에 포함된 재산 목록에 "가족들 서명이 없다"며 입장을 바꿨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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