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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사-명태균 문자 속 오빠는 누구? 국민 62.6% "윤 대통령"

입력 2024-10-24 11:57 수정 2024-10-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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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주고 받았다는 문자를 지난15일 공개했다. 〈사진=명태균 페이스북 캡처〉

명태균 씨가 김건희 여사와 주고 받았다는 문자를 지난15일 공개했다. 〈사진=명태균 페이스북 캡처〉


명태균 씨가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서 김건희 여사가 지칭한 '오빠'와 관련해, 국민 60% 이상이 '오빠'를 '윤석열 대통령'으로 생각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4일) 나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인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김 여사와 명씨의 문자 대화 속 오빠는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62.6%가 "남편인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여사의 친오빠"라는 응답자는 13.3%였습니다. "다른 사람"이라고 답한 비율은 8.1%, "잘 모르겠다"는 16.0%로 조사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15일 '오빠'에 대해 "윤 대통령이 아닌 김 여사 친오빠인 김진우씨"라며 "대통령 입당 전 사적으로 나눈 대화일 뿐"라며 선을 그은 바 있습니다.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를 불기소 처분한 데 대해선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67.5%, "공감한다"는 답은 22.8%로 나타났습니다. "잘 모르겠다"는 9.7%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자동 응답 방식(ARS)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2.1%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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