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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유아인 지우고 김성철 이끌고…연상호 감독의 럭키비키 '지옥2'

입력 2024-10-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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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이 시즌2로 돌아온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김현주, 김신록이 시즌1의 열기를 이어가고, 김성철,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주요 캐릭터인 정진수 역할이 유아인에서 김성철로 다급하게 교체되며 위기를 맞기도 했던 작품이다. 시즌2 촬영을 앞두고 유아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자, 김성철이 새롭게 정진수 역할을 맡아 '지옥' 세계관에 합류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위기의 순간에 김성철을 선택한 연상호 감독은 "김성철이 같은 나잇대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언급이 많이 됐다. 원작 만화의 정진수와 느낌이 비슷하다"면서 "김성철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에너지가 느껴지더라. 양날의 검일 수도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성철의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에너지가 어마어마했다. 뮤지컬에서는 더블 캐스팅의 경우가 있는데, 김성철이 뮤지컬을 많이 하다 보니 이게 특별한 상황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이런 것에 기인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이런 연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성철은 유아인의 정진수와 같은 헤어, 같은 의상 등으로 시즌1과 시즌2를 연결했다. 여기에 김성철의 연기 스타일을 더해 새로운 정진수를 완성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이에 대해 김성철은 "헤어스타일은 원작에 가깝게 했다. 원작이 있으면 그걸 구현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 소설이든 웹툰이든, 모델링이 있는 걸 하다 보니 그걸 더 구현하고 싶다는 개인적 욕심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욕심이 있었다. 만화를 보면서 '정진수라면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다'는 목소리를 내고 표정을 지으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김현주는 이번 시즌을 통해 더욱 강력한 액션 연기를 선보인다. '지옥' 세계관의 한 축을 이뤄 작품을 지탱한다. 김현주는 "배우로서 한 작품을 시즌제로 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지옥'을 좋아했던 시청자 중 한 사람이어서, 시즌2 제작에 누구보다 기뻤다. 많은 분들이 오래 기다려주신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지난 시즌 박정자 역할로 시청자의 뇌리에 강렬한 한방을 남겼던 김신록은 부활해 더욱 중요한 캐릭터로 성장했다. 김신록은 "운 좋게 시즌1에서 부활해, 시즌2에서 돌아오게 됐다. 시즌1에서 박정자를 연기하면서 카메라 앞에서의 많은 기회가 주어졌다. 은혜로운 작품인데, 이렇게 시즌2로 돌아오게 돼 좋다. 럭키비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신록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김신록이럭키비키한 걸 알기 때문에, 김신록을 믿었다. 그 럭키비키에 묻어가려고 했다"고 전했다.

임성재와 문소리, 문근영은 새롭게 합류한 '지옥' 멤버다. 각자 다른 위치에서 다른 신념을 보여주는 캐릭터로 시즌2의 촘촘한 서사에 없어서는 안 될 역할을 해낸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임성재는 "기대를 내심 했는데, 딱 그런 역할을 맡을 수 있어서 감사하다. 감독님이 제 인생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멜로를 선물해줬다"고 했고, 문소리는 "더 깊어진 '지옥' 세계관, 확장된 주제 의식이 시즌1보다 큰 파워를 낼 거라 생각한다. 캐스팅을 예상 못 했다. 이전부터 연상호 감독을 잠시 만나본 적은 있지만, 텐션이 높아서 나와 잘 맞지 않는다는 편견이 있었다. 이번에 만나 보니 찰떡궁합이다. 뭐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고, 심지어 다 끝나고 나니 너무 아쉬웠다"며 웃었다. 문근영은 "연상호 감독과 꼭 작업하고 싶었다. 다행히도 기회를 줘서, 촬영 내내 정말 즐거웠다.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할 수 있어서 신났다"고 했다.

위기를 딛고 다시 한번 시청자 앞에 서는 '지옥'. 강렬한 서사로 국내외 시청자를 사로잡았던 시즌1만큼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까.

최규석 작가는 "시즌1은 압도적 사건으로 사람들을 놀래키는 걸 잘해냈다. 시즌1이 많은 사랑을 받아서 시즌2로 넘어오게 됐는데, 한번 놀란 사람들을 또 같은 사건으로 놀라게 하긴 어렵다. 그 기반 위에서 심화된 이야기를 쌓아가는 게 어려운 일이긴 하지만 즐겁게 작업했다"고 했고, 연상호 감독은 "시청한 후,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작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옥' 시즌2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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