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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2' 연상호 감독 "유아인 역할에 김성철, 두려움보다 자신감 있더라"

입력 2024-10-21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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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의 연상호 감독이 시즌1 유아인의 캐릭터를 김성철에게 맡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연상호 감독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진행된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김성철이 같은 나잇대에 연기를 잘하는 배우로 언급이 많이 됐다. 원작 만화의 정진수와 느낌이 비슷하다"고 말했다.

정진수 역은 '지옥' 시즌2 촬영이 시작되기 직전 유아인에서 김성철로 교체됐다. 유아인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자, 다급하게 김성철이 새로운 정진수로 변신한 것.

연 감독은 "김성철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에너지가 느껴지더라. 양날의 검일 수도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잘할 수 있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더라"며 김성철을 캐스팅했을 당시를 회상했다.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연상호 감독, 최규석 작가와 김현주, 김성철, 김신록,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이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그러면서 "김성철의 뮤지컬을 보러 갔는데, 에너지가 어마어마했다. 뮤지컬에서는 더블 캐스팅의 경우가 있는데, 김성철이 뮤지컬을 많이 하다 보니 이게 특별한 상황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이런 것에 기인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다"고 했다.

이런 가운데, 연 감독의 선택을 받은 김성철은 "헤어스타일은 원작에 가깝게 했다. 원작이 있으면 그걸 구현하고 싶어하는 욕심이 있다. 소설이든 웹툰이든, 모델링이 있는 걸 하다 보니 그걸 더 구현하고 싶다는 개인적 욕심이 있다. 이번에도 그런 욕심이 있었다. 만화를 보면서 '정진수라면 이렇게 이야기할 것 같다'는 목소리를 내고 표정을 지으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지옥' 시즌2는 계속되는 지옥행 고지로 더욱 혼란스러워진 세상, 갑작스레 부활한 김성철(새진리회 정진수 의장)과 김신록(박정자)을 둘러싸고 소도의 김현주(민혜진 변호사)와 새진리회, 화살촉 세력이 새롭게 얽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지난 2021년 공개된 시즌1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시리즈로, 연상호 감독과 최규석 작가가 다시 한번 뭉친 작품이다. 김현주, 김신록이 시즌1의 열기를 이어가고, 김성철, 임성재, 문소리, 문근영 등이 새롭게 출연한다. 오는 25일 공개된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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