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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킨백에 현금뭉치까지 쟁인 신와르....이스라엘 '영웅의 민낯' 줄줄이 공개

입력 2024-10-21 11:15 수정 2024-10-2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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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하마스 지도자 신와르가 죽기 전까지 지냈던 은신처를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군]
이곳은 최근까지 신와르와 그의 가족, 조력자들이 숨어 지낸 곳입니다.

화장실과 부엌을 지나는 길에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구호 물품도 보입니다.

가장 끝에 있는 신와르의 방, 한쪽에 있는 금고 안에는 미처 챙겨 달아나지 못한 현금 뭉치가 쌓여있습니다.

[이스라엘군]
우리가 온다는 걸 알고 도망쳤는데, 수백만 셰켈의 돈과 달러가 금고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신와르가 지난해 10월 이스라엘 공격 전 은신처로 피신하는 모습도 공개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침구와 생필품 등을 옮기는 신와르, 신와르 부인은 손에 고가의 명품 가방을 들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가방은 "3만2000달러(약 4400만 원)짜리"라며 "가자주민들은 생필품을 살 돈조차 없는 상황에서 신와르와 아내의 돈에 대한 애정이 드러난다"고 꼬집었습니다.

미 현지언론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신와르가 비겁한 인물이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하마스의 전투 의지를 꺾으려는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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