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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2일차, 설경구·강동원에 영화계 샛별 총출동…故이선균 특별전까지

입력 2024-10-0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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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회 BIFF] 2일차, 설경구·강동원에 영화계 샛별 총출동…故이선균 특별전까지
풍성한 프로그램이 즐비한 부산국제영화제 2일차 아침이 밝았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부국제·BIFF)가 2일 개막해 영화의 바다에서 열흘간의 축제를 시작한 가운데, 공식 일정이 시작되는 3일부터 야외무대인사, 오픈토크, 액터스하우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올해 영화제에 초청 받은 다양한 영화와 영화인들이 관객들과 직접 만난다.

이 날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야외무대인사 포문은 오전 11시 30분 진행되는 이동휘가 연다. '메소드연기'로 부국제를 찾은 이동휘는 이기혁 감독 등 '메소드연기' 팀과 함께 기분 좋은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낮 12시에는 올해 개막작에 빛나는 '전,란' 팀이 오픈토크 자리에 총출동한다. 2일 공식 상영과 기자회견 등을 한 차례 치른 김상만 감독과 강동원 박정민 차승원 김신록 진선규 정성일은 오픈토크를 통해 개막식 포문을 연 소감과 작품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같은 시간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9층 문화홀에서는 액터스하우스 첫 주인공 설경구가 팬들을 만난다. 오는 16일 개봉하는 '보통의 가족'을 들고 부국제를 방문하게 된 설경구는 충무로 대표 지천명 아이돌로 오랜만에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오후에는 야외무대인사와 오픈토크가 쉴 새 없이 이어진다. 1시 '서울의 봄' 팀 출격을 시작으로, 1시 30분에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진영과 다현이 아이돌이 아닌 어엿한 영화배우로 씨네필과 인사한다.

2시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격하는 '보통의 가족' 오픈토크, 3시 조선호 감독과 홍경 노윤서 김민서가 함께 하는 '청설' 오픈토크, 4시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작품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를 들고 감독이자 배우로 부국제를 찾은 마츠시케 유타카와 오픈토크도 마련돼 있다.

또한 오후 5시에는 쿠로사키 히로시 감독과 아리무사 카스미, 사카구치 켄타로가 출연한 '이별, 그 뒤에도', 5시 30분에는 탁세웅 감독과 첫 영화로 부국제에 초청 받은 주현영, 그리고 전배수 최보민이 '괴기열차' 야외무대인사에 나선다.

개막식에서 올해 한국영화공로상(Korea Cinema Award)을 받아 많은 영화인들을 눈물 짓게 한 고(故) 이선균의 특별전도 있다. 2일차에는 고인의 유작 '행복의 나라'와 대표작 '끝까지 간다'를 상영, 작품을 함께 한 감독과 배우들이 상영 후 스페셜 토크에 참석해 고인을 추억하고 기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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