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의료계 블랙리스트' 관련 32명 송치…모두 의사, 의대생

입력 2024-09-23 12:30 수정 2024-09-23 13: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올해 초부터 온라인에 유포된 '의료계 블랙리스트'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동참하지 않은 의사들의 명단입니다.

이름과 함께 소속 병원, 출신 학교, 부서까지 적혀있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부터 이 명단을 작성하고 유포한 32명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이 가운데 30명은 현직 의사, 나머지 2명은 의대생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지난 20일에는 '감사한 의사'라는 블랙리스트를 텔레그램 등에 올린 사직 전공의 정 모 씨가 처음으로 구속됐습니다.

[정 모 씨/사직 전공의 (지난 20일) : {리스트에 올라간 의사분들한테 죄송한 마음은 없으신가요?} … {법원에서 어떻게 소명하셨습니까?} …]

의료계는 정 씨의 구속을 두고 '인권 유린'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지윤정)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