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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연루 의혹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오늘 2심 선고

입력 2024-09-12 08:29 수정 2024-09-12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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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고등법원. 〈사진=연합뉴스〉

서울고등법원. 〈사진=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나온 이른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한 2심 결과가 오늘(12일) 나옵니다.

서울고등법원은 오늘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 전 회장 등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권 전 회장 등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주가조작 선수' 등과 함께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1심에서 유죄가 인정돼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지난 7월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권 전 회장에게 징역 8년과 벌금 150억원, 추징금 81억여 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권 전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전주' 손 모 씨는 1심에서 공모 혐의 무죄를 받았는데, 검찰은 항소심에서 방조 혐의를 추가하고 징역 3년에 벌금 50억원을 구형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역시 이 사건에서 전주 역할로 주가 조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손씨에 대한 2심 선고 결과가 김 여사 수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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