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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공화당 안마당'도 공략…트럼프 '막말 공세'로 응수

입력 2024-08-29 20:18

트럼프 측 긴장…"우편 투표는 사기"
CNN "트럼프 지지 딥페이크 계정 56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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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긴장…"우편 투표는 사기"
CNN "트럼프 지지 딥페이크 계정 56개 발견"

[앵커]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남부 지역 공략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의 상승세를 저지하기 위해 공세 수위를 갈수록 높이고 있습니다.

이지혜 기자입니다.

[기자]

전당대회 이후 컨벤션 효과를 누리고 있는 해리스 부통령.

여세를 몰아 공화당 강세지역인 선벨트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최근 지지세가 오른 4개 경합 주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버스 유세를 시작한 조지아주는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신승을 거둔 곳입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당신들은 리더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일들을 하고 있어요.]

트럼프 측은 긴장감이 역력합니다.

트럼프는 우편 투표는 사기라는 주장을 다시 꺼내 들었고,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 : 예수가 내려와서 투표 검표 요원이 된다면 나는 캘리포니아에서 이길 거에요.]

러닝메이트 밴스는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J.D. 밴스/오하이오 상원의원 (공화당 부통령 후보) : (2021년 아프가니스탄 철수 당시) 용감하고 무고한 미국인 13명이 목숨을 잃은 이야기를 하자면, 그녀는 지옥에 갈 수 있습니다.]

악재도 이어졌습니다.

트럼프를 공개 지지한 엑스 계정들이 유럽 인플루언서들의 사진을 도용한 딥페이크로 드러나 논란이 됐습니다.

CNN은 비영리단체와 협업해 이같은 계정 56개를 발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트럼프 캠프가 선거운동에 쓴 음악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비욘세, 푸 파이터스 등의 노래를 무단으로 사용해 거센 항의를 받은 겁니다.

소울 음악가 아이잭 헤이스의 유족은 수십억원대 소송까지 제기했습니다.

[화면제공 C-SPAN·엑스 'AccountableGOP' 'TheStevenCheung''TheTimes' 'BreakfastClubPower1051FM']
[영상디자인 정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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