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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파손' 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에서 콘크리트 기둥 추락…3명 부상

입력 2024-08-28 16:50 수정 2024-08-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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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요금소를 지나 달리는 화물차.

갑자기 크게 휘청이더니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습니다.

흙먼지가 크게 일어납니다.

콘크리트 기둥을 실은 화물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난 건 오늘 오전 6시 40분쯤입니다.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에서입니다.

공사용 자재로 쓰이는 콘크리트 기둥은 중앙분리대를 넘어가 반대편 차선으로 쏟아졌습니다.

승용차와 5톤 화물차 등 차량 3대를 덮쳐 3명이 다쳤습니다.

[목격자]
"사고 현장은 이 양쪽 차선 다 난리 났죠. 이쪽으로 세 덩어리가 넘어오고 차 추레라 있는 쪽에도 한 세 덩어리 떨어지고..."

화물차에는 10m 길이의 콘크리트 기둥 6개가 실려있었습니다.

빠르게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사고가 나면서 호남고속도로 광주나들목 인근 상행선은 4시간 동안 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석 쪽 앞바퀴가 터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관계자]
"2차로로 가다가 이제 타이어가 파스나니까 차가 이제 1차로로 기울어져 버린 거죠."

경찰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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