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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로 전동킥보드 의혹...경찰, 축구스타 린가드 내사

입력 2024-09-17 17:39 수정 2024-09-17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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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강남 한복판에서 전동킥보드를 탑니다.


보호장비는 하지 않았습니다.

영국 프리미어리그 출신으로 서울FC에서 뛰고 있는 제시 린가드입니다.

린가드는 어젯밤 10시 20분쯤 서울 압구정동에서 전동킥보드를 모는 사진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현행법상 전동킥보드를 몰기 위해서는 최소한 원동기 면허증이나 운전면허가 있어야 합니다.

영국 현지매체는 린가드가 지난해 9월 영국에서 음주운전 과속으로 1억 원 상당의 벌금과 함께 18개월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은 린가드가 올린 사진을 보고 내사에 들어갔습니다.

린가드가 실제로 무면허 상태로 전동킥보드를 몰았는지, 술을 마시진 않았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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