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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채소값 폭등…상추 171%·오이 99%↑

입력 2024-08-21 17:33 수정 2024-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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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상추 판매대 모습.〈사진=연합뉴스〉

21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상추 판매대 모습.〈사진=연합뉴스〉


지난달 집중호우 등 기상 악화 영향으로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도 한 달 만에 다시 반등했습니다.

오늘(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56으로 한 달 전보다 0.3%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계속 상승세를 보이다가 6월에 하락했는데 한 달 만에 다시 올랐습니다.

특히 농산물과 수산물을 포함한 농림수산물이 한 달 전보다 1.6% 상승하며 생산자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세부 품목별로는 특히 상추 171.4%, 오이 98.8% 등 채소류 가격이 폭등했습니다.

공산품은 석탄·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면서 0.3% 올랐습니다.

한편 생산자물가는 최소 한 달여의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기 때문에 조만간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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