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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코로나19 8월 말까지 유행…고연령층을 보호해야"

입력 2024-08-21 12:43 수정 2024-08-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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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오늘(21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분석 및 정부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이 오늘(21일) 질병관리청 브리핑실에서 여름철 코로나19 유행 분석 및 정부 대응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가 이달 말까지 유행하다 이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오늘(21일) 코로나19 대책반 브리핑에서 "여름철 유행은 8월 말까지 늘다가 이후에 감소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2020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였고, 지난해 치명률은 0.05%로 오미크론 변이의 치명률은 계절독감과 비슷하지만, 고연령층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 청장은 "지방자치단체 합동전담대응팀을 운영해 환자 발생 초기부터 보건소의 환자 관리를 강화하겠다"면서 "코로나19 환자 증가에 대비해 중증도에 따라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대응체계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치료제와 진단키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최근 유행 변이에 효과적인 코로나19 JN.1 백신을 도입해 10월부터 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질병청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실내 환기 등 수칙을 지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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