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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세 인하' 10월 말까지 연장…휘발유 164원↓유지

입력 2024-08-21 10:24 수정 2024-08-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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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31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유류세 인하 조치를 10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국제 유가 불확실성과 국내 물가 등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정부는 오늘(2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유류세 인하 연장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말까지 휘발유는 리터당 164원(20%) 인하된 656원이 부과됩니다.

경유는 리터당 174원(30%) 내린 407원이 부과됩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2년 7월부터 물가 안정 등을 이유로 휘발유와 경유 유류세 인하 폭을 37%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인하 폭을 축소한 뒤 유류세 인하 연장 조치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최근 중동지역 긴장 재고조 등으로 국제유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민생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유류세 인하 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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