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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자유 지켜야"

입력 2024-08-19 14:39 수정 2024-08-19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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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말이 아닌 강력한 힘으로 우리의 자유와 번영을 굳건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을지 및 제36회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오늘(19일) 오전 9시부터 국가안보실 위기관리센터에서 '을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전시상황 대비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과 기관별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이 핵미사일 고도화를 꾀하면서 대남 선전선동과 오물풍선 살포를 지속하며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을 상기하고, 이번 연습을 통해 "어떠한 북한의 도발에도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와 역량을 갖출 것"을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미 양국이 철통 같은 연합방위태세와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온 만큼, 이번 연습을 통해 우리의 방어 태세를 다각도로 점검하고 굳건한 한미동맹의 위용을 드러내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은 이와 관련 "이번 연합연습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물론 GPS 교란과 사이버 공격 등 회색지대 도발이나 허위 정부 유포를 포함한 다양한 복합도발로부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총력전 수행 능력을 향상하도록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든 정부 부처가 지금의 땀 한 방울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각오로 실전과 같이 연습에 임해달라"며 "우리 군을 포함한 이번 연습에 투입되는 인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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