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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가축 78만 마리 폐사…온열질환자 2500명 넘어

입력 2024-08-15 09:54 수정 2024-08-15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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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지 11일째인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양식어민들이 폐사한 우럭들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수온 경보가 발령된 지 11일째인 12일 충남 태안군 안면읍 대야도 양식어민들이 폐사한 우럭들을 건져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폐사한 가축이 78만 마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5일) 행정안전부 '국민 안전관리 일일 상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어제(14일)까지 가축 폐사는 77만 9000여 마리로 집계됐습니다.

가금류가 72만 8000마리였고, 돼지 5만 1000마리가 죽었습니다.

같은 기간 양식장에서도 우럭과 넙치 등 103만 8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지난 13일 기준 온열질환자는 사망자 1명을 포함해 88명 늘었습니다.

5월 20일부터 8월 13일까지 온열 질환자는 총 2503명으로 지난해(2200명)와 비교해 13.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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