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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업어친 허미미, 인터뷰하다 으아악!

입력 2024-07-30 13:59 수정 2024-07-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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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 딴 뒤 누가 가장 생각나냐 물었을 뿐인데.

[어어어어...으어어어...으윽!!]

아래를 보며 놀라 뒷걸음질 친 허미미

경기할 땐 언제나 무표정

세계선수권대회 정상에 이어 파리 올림픽 은메달까지 손에 쥔 씩씩함은 잠시 달아나버렸는데….

갑자기 날아든 비둘기에 "새를 무서워한다" 며 감독님도 몰랐던 '깜짝 고백'이.

도쿄에서 태어나, 아빠 따라 여섯 살부터 유도를 한 지 16년 만에 목에 건 올림픽 메달

소중한 은메달이지만 아쉬운 은메달이기도.

결승전서 '위장공격'이라는 심판의 석연찮은 판정 속 너무 아깝게 패배

상대 캐나다 선수도 "규칙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할 정도.

허미미의 스토리는 뭉클.

한국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는 조부모와의 약속을 지키려 일본 국적 포기

독립운동가 허석 선생의 5대손이기도 한데 이 사실, 부담도 됐지만 일단 이 생각부터 했다고.

[허미미/유도 57kg급 은메달리스트]
어 오늘까지, 주말에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마음이 너무 생기고 그래서 열심히 했는데.

8월 3일(토요일)은 유도 혼성 단체전에 출전.

아직 허미미의 올림픽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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