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티몬 환불 대기 현장서 부상자 발생…낙상 사고에 병원 이송

입력 2024-07-26 20:34 수정 2024-07-26 21:1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이어진 26일 피해자들이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환불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산 지연 사태로 환불을 요구하는 소비자 수천 명이 몰려든 티몬 본사에서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늘(26일)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서울 강남구 티몬 신사옥에서 발생한 부상자는 모두 7명입니다.

부상자 가운데 50대 여성 A씨는 이날 오후 4시 19분쯤 티몬 신사옥 옆 야외주차장에서 환불 접수를 위해 대기하던 중 넘어져 머리에 충격을 받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20여분 뒤 40대 여성 B씨도 같은 장소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나머지 부상자 5명은 무더위로 인한 어지럼증을 호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들은 소방당국이 설치한 임시의료소에서 현장 처치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날 티몬 신사옥 건물 안팎으로는 새벽부터 환불을 받으려는 피해자 수천 명이 몰리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