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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채상병특검법 이탈표 4표 중 3표 '단순 실수'…단일대오 유지"

입력 2024-07-26 16:39 수정 2024-07-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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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채상병특검법' 국회 재의 표결 과정에서 나온 이탈표 4표 가운데 3표는 단순 실수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오늘(2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의원) 108명 중 기왕 파악하고 있는 한 분은 파악이 됐고, 나머지 한 분은 한자 '부'(否·반대)자에 오기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또 한 분은 명시적으로 착오가 있어서, 실수로 기표한 게 확인됐다"며 "나머지 한 표도 제가 추론하는 일단의 분들이 있는데, 그분도 역시 실수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우리의 단일대오, (채상병) 특검의 부당성에 함께 뜻을 모았던 당초 예상과 실체는 부합한다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채상병특검법은 어제(25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결과 재석의원 299명 가운데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1표로 부결됐습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부결을 정한 만큼, 국민의힘 소속 의원 수만큼 반대표가 108표 나와야 했지만 4표 적게 나온 것입니다.

이탈표를 던진 4명 가운데 추 원내대표가 언급한 '기왕 파악하고 있는 한 분'은 안철수 의원입니다. 안 의원은 그동안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공개 찬성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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