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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선임' 정몽규, 에세이 '축구의 시대' 출간…"오해에 답할 것"

입력 2024-07-25 14:14 수정 2024-07-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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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레인스토어〉

〈사진=브레인스토어〉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으로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는 가운데, 에세이 '축구의 시대-정몽규 축구 30년'을 출간했습니다.

오늘(25일) 브레인스토어 출판사에 따르면 정몽규 회장 에세이는 내일(26일) 정식 출간됩니다.

출판사는 서평에서 "정몽규는 2024년 현재, 아니 어쩌면 지난 10여 년간 한국 축구계에서 가장 많은 비판과 비난을 받아온 인물일지 모른다"며 "이 책은 그동안 그를 둘러싼 오해와 논란에 대해 답하는 최초의 '오피셜 코멘트(Official Comment·공식 논평)'"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 회장이) 그저 축구인으로 살아온 30년의 삶을 한 권의 책으로 정리해 보겠다는 마음이 커다랗게 자라났기에 작년 여름부터 1년이라는 시간을 집필 작업에 몰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576쪽의 이 책은 1부 '정몽규의 어제: 구단주-K리그 총재 시절을 말하다', 2부 '정몽규의 오늘: 대한축구협회 회장 시절을 말하다', 3부 '정몽규의 비전: 대한민국 축구의 미래를 말하다'로 구성됐습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를 선임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비판을 받았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은 공개 7일 만에 2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감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또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 이사에 대한 고발장이 경찰에 접수되기도 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어제(24일)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서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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