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홍명보 선임' 축구협 이임생 입건…경찰, 선임과정 수사

입력 2024-07-24 19:18 수정 2024-07-26 12:1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축구협회가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내정한 것과 관련해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7일 이임생 이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해 업무방해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이 이사가 홍 감독을 선임하는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있었는데도 위계와 위력을 행사해 감독 선임안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를 선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전력강화위원회 소속이었던 박주호 해설위원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폭로한 뒤 '특혜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이동국 등 축구계 스타들도 축구협회를 비판하고 나서면서 논란은 더욱 가열됐습니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대한축구협회 감사 및 해체 요청에 관한 청원'은 공개 7일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19일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하겠다고 밝힌 상태입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