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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김용태 "김 여사, 검찰에 출두했다면 여당에 좋았을 것"

입력 2024-07-23 10:32 수정 2024-07-2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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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인 김용태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검찰 청사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조사받은 데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말 영부인과 우리 여당이 떳떳했더라면 직접 검찰청에 출두해 오히려 이 문제를 또 깨끗하게 매듭지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당으로서 일 처리가 아쉬운 측면이 있다. 조사하긴 했는데 이슈와 가십이 더 많아지지 않았나"라며 "조사방식이나 검찰총장(패싱) 문제, 이런 것들이 결국 정부·여당에 좋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사법리스크를 떨쳐내기 위해서라도 검찰청에 비공개라도 출두해 (조사를) 받았더라면 오히려 야당의 정치공세가 더 심해지지는 못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황제 조사다, 검찰청을 소환했다 이런 (야당의) 비아냥에 동의하는 일부 국민도 있다"며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한번 조사받을 때 조금 더 깔끔하게, 어떤 논란이 없도록 했더라면 여당 입장에서 정무적으로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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