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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전 남친 변호사 "복수를 해야하나"협박

입력 2024-07-19 12:02 수정 2024-07-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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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쯔양이 지난해2월 '사이버 렉카' 구제역에게서 받은 협박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구제역]
익명의 제보자에게 굉장히 충격적인 제보를 받았어요...쯔양이 어떤 방식으로 얼마나 탈세했는지
다른 제보 내용도 같이 취재를 하고 있는데요...탈세보다 100배는 심각한 내용입니다.

이 영상을 방송하지 않는 조건으로 돈을 뜯어갔다는 겁니다.

구제역에게 쯔양에 대한 허위제보를 한 건 변호사 최모씨였습니다.

최 씨는 쯔양의 전 연인이자 소속사 대표였던 이모씨의 변호사였습니다.

[최모씨/ 변호사]
제가 (쯔양) 정보만 드리는 거죠. 판단은 구제역님이 하면 되는 거니까

남자친구 이모씨가 쯔양을 폭행하고 협박 갈취한 혐의로 수사를 받다 스스로 목숨을 끊자
최씨가 쯔양 소속사에 전화를 걸어왔습니다.

[최모씨/ 변호사]
"내가 유서를 보면서 복수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맨날 그래요 형님 복수를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복수를 운운하다 대뜸 자신이 판매중인 탈취제를 유튜브에서 광고를 해달라 요청합니다.

[최모씨/변호사]
제가 하는 제품 그거 있잖아. 정원(쯔양)이가 한번만 고기 먹고 뿌려주면 좋은데 그게 어려워요? 한번만 뿌려주면 좋지.

최 씨는 한 언론사에서 법조전문기자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엔 "유명인의 과거를 폭로하면 명예훼손일까"란 칼럼에서 "공익성이 있다면 언론사가 아니더라도 그 표현을 보호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최 씨는 JTBC에 의뢰인이었던 이 씨 부탁을 받고 구제역에게 전화해 이 씨가 써준대로 읽었을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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