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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오후 병원서 첫 경찰 조사

입력 2024-07-04 11:28 수정 2024-07-0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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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오늘(4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 씨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오늘(4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 씨를 대상으로 첫 피의자 조사를 진행한다. 〈사진=연합뉴스〉

경찰이 오늘(4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운전자 차모 씨를 대상으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합니다. 사고 사흘 만에 첫 조사입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오늘 오후 운전자 차씨에 대한 피의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병원에 직접 방문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정확한 조사 시간은 피의자 측과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조사 시간은 오후 3~4시쯤으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운전자 차씨는 사고 당시 갈비뼈가 골절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차씨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조사를 미뤄왔습니다.

차씨 측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동승자였던 차씨의 아내 A씨는 참고인 조사 과정에서 "브레이크가 들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

앞서 차씨는 지난 1일 밤 자신의 차량 제네시스 G80을 몰고 시청역 인근 호텔을 빠져나오다가 일방통행로를 역주행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쳐 총 1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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