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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사의 표명 추경호' 재신임 결정…"원내투쟁 이끌어야"

입력 2024-06-27 15:42 수정 2024-06-2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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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국회 원구성 협상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추경호 원내대표를 재신임하기로 했습니다.

정점식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오늘(27일) 의원총회에서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정 정책위의장은 의원총회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그간 초선부터 중진 의원들까지 계속 선수별 모임을 개최했는데 추 원내대표가 빨리 복귀해 원내 투쟁을 이끌어 줘야 한다는 결론이 났다"며 "오늘 의총에서도 마찬가지로 선수별 대표가 나와 추 원내대표의 조속한 원내 복귀를 촉구하자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와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가 추 원내대표를 만나 의원들의 뜻을 전하기로 했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에 만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배 원내수석부대표는 "당 상황이 엄중해 의원들이 하루속히 (추 원내대표가) 복귀해 당무를 맡아달라는 의견이 많았다"며 "민주당이 여러 가지 무리한 국회 운영을 하고 있지 않나. 이에 대응해주길 바라는 게 의원들의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추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민주당이 국민의힘 몫으로 남겨둔 국회 상임위원장 7개 자리를 수용하기로 한 후 원구성 협상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단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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