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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상병 청문회' 출석 증인들…하나같이 '묵묵부답'

입력 2024-06-21 14:32 수정 2024-06-2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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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오늘(21일) 오전 10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를 열었습니다. 청문회엔 당초 채택된 증인 12명 중 10명이 출석했습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해외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고,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대북 안보 상황으로 오후 5시쯤, 화상으로 청문회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등 의혹의 핵심에 선 인물들은 '대통령실 개입 여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채 상병 특검법 입법청문회' 앞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증인 대기실로 가는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 {대답 한번 해주시죠.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나중에 다 설명할 겁니다. {'02-800' 통화 누구랑 하신 겁니까?}]

다시 따라붙었습니다

[이종섭/전 국방부 장관 : {(지난해) 8월 2일 대통령과 3번 통화한 거 무슨 내용입니까?} ….]

그간 침묵하던 이시원 전 공직기강비서관,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도 출석


[임기훈/국방대 총장(전 국가안보실 국방비서관) : {대통령실 개입 의혹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또 다른 핵심 인물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도 모습 드러내

모두 '묵묵부답'

[유재은/국방부 법무관리관 : {기존의 입장 계속 유지하고 계시는 겁니까?} …. {'혐의자 빼라' 이런 얘기하신 적 없으세요?} ….]

반면, 청문회 앞두고 심경 밝힌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전 해병대 수사단장 : 국민들 앞에 진실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채택된 증인 12명 중 10명 출석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해외 출장으로 불출석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오후에 화상으로 참여

(영상취재: 김영묵, 영상편집: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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