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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태반 줄기세포 항암 효과?...'불법 수입' 일당 붙잡혀

입력 2024-06-13 16:51 수정 2024-06-1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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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기능과 양기를 왕성하게 한다"

"노화를 줄인다" "항암 작용을 한다"

한 업체가 사슴 태반 줄기세포 함유 캡슐제품을
판매하며 내건 광고입니다.

하지만 사슴 태반 줄기세포는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아
식품 원료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식약처는 국내 반입이 금지된
'사슴 태반 줄기세포' 캡슐을 불법 수입해
다단계 방식으로 유통한 일당을 적발해
검찰에 넘겼습니다.

김 모 씨 등 6명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해외 직구, 현지 구매 등을 통해
캡슐 2,152병을 몰래 들여왔습니다.

질병 치료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며
60캡슐이 들어간
1병당 50만원~60만원을 받았습니다.

약 2천 병, 10억 원 치를 판매했고
병당 10만원 ~ 30만원 정도의 차익을 남겼습니다.

이들 중 3명은 과거에도 같은 제품을
국내로 밀반입하다 처벌받은 전력도 있었습니다.

소비자들은
식품안전나라 누리집에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클릭하면
'해외 직구 위해식품 목록'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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