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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상임위 즉시 가동해 법안 신속 통과…부처 업무보고 불응 땐 청문회 추진"

입력 2024-06-11 11:50 수정 2024-06-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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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어제(10일) 구성된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현안을 살피고 필요한 법안들을 신속하게 통과시킬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 위기에 처한 서민들을 위한 민생대책 수립, 언론자유를 회복할 방송3법, 해병대원 특검법 처리를 위해 한시가 급한 과제들이 많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당장 부처 업무보고부터 요구하고 불응 시 청문회를 추진하겠다"며 "국정조사가 필요한 사안들은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국회법에 따라 임시회 회기 내 실시하게 돼 있는 대정부 질문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또 "국민의힘이 법사위를 고집하는 속내가 21대 국회처럼 법사위를 틀어쥐고 일을 못 하게 하려는 속셈이란 걸 모르는 국민은 없다"며 "윤석열 대통령 지키려고, 김건희 여사 지키려고, 특검법 막겠다고, 법사위 내놓으라고 생강짜를 부리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번 원 구성 결과는 국민의힘이 초래한 것이다. 집권여당답게 자중하고 국회법에 따라 절차를 준수하고 지금이라도 일하러 나오라"라며 "명색이 집권여당인데 국민을 위한 민생현안을 처리하는데 앞장서지는 못할망정 용산 눈치나 보면서 국회가 일을 못 하게 길을 막고 있어서야 되겠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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