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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10여발, 35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

입력 2024-05-30 06:22 수정 2024-05-30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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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1월 공개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1월 공개한 북한의 탄도미사일 모습.〈사진=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이 오늘(30일)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비행체 10여 발을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우리 군은 오늘 아침 6시 14분쯤 북한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비행체 10여발을 포착했다"며 "북한의 미사일은 350여㎞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 발사 시 즉각 포착해 추적·감시했으며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면서 "세부 제원은 종합적으로 분석 중에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합참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 행위로 강력히 규탄한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활동을 예의 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한일중 정상회의 당일인 지난 27일 밤 군사정찰위성 발사체를 쏘아 올렸다가 공중 폭발로 실패했습니다.

다음 날인 28일부터는 오물 등을 실은 대남 풍선을 날려 보내는 등 최근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시위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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