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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 본토 핵 경보시스템 공습"

입력 2024-05-27 22:39 수정 2024-05-2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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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 공습당한 러시아 아르마비르 지역의 핵 레이더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X캡처〉

우크라이나에 공습당한 러시아 아르마비르 지역의 핵 레이더로 추정되는 건물 〈사진=X캡처〉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본토의 핵무기 경보시스템을 공격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6일 뉴보이스오브우크라이나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지난 23일 밤 러시아 남부 흑해 연안 크라스노다르 아르마비르 지역의 보로네시-DM 시스템을 드론으로 공습했습니다.

보로네시는 최대 1만㎞까지 핵탄두 장착 탄도미사일 등 영공 비행체를 탐지할 수 있는 장거리 조기경보 레이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자들은 24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리 영토와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에 대해 공격을 수행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핵무기 레이더 시스템에 대한 공격으로 서방에 경보음이 울리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는 핵 관련 시설을 겨냥한 공격은 자제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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