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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러시아에 '최대 규모' 드론 공격.. "장거리 공격도 허용" 요청도

입력 2024-09-02 11:34 수정 2024-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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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일, 러시아 모스크바)


러시아 모스크바 남동부에 있는 정유공장, 폭발 소리와 함께 붉은 화염이 타오릅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우크라이나가 발전소와 정유소를 겨냥해 최대 규모의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맞서 우크라이나 드론 150여 대를 격추했다고 했지만 피해 상황은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동북부 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도 이어졌습니다.

(현지시간 1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펑' 소리에 놀라 사람들이 허둥댑니다.

현지시간 1일 러시아군은 하르키우의 쇼핑몰과 행사장 건물 등을 미사일로 공격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어린이 5명을 포함해 최소 47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올레 시니후보프/하르키우 주지사]
하르키우에 10발 이상의 미사일 공격이 또 있었습니다. 사람들로 가득 찼던 슈퍼마켓을 포함해 여러 곳이 공격당했습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서방 국가에 장거리 공격을 허용해 달라고 거듭 요청했습니다.

[볼로드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장거리 공격을 허용하고 적절한 장거리 미사일과 포탄을 지원함으로써 평화를 가져오고 목숨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날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은 "적군이 공격해오는 주요 방면의 전황이 어렵다"며 동부 전선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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