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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이 대세'…치솟는 외식 물가에 유통가 식품판매 '날개'

입력 2024-05-27 16:12 수정 2024-05-2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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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 봐서 집밥 해 먹는 집이 늘고 있습니다.

1~3월 홈플러스 온라인의 신선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14%, 가정간편식은 20% 늘었습니다.

지난 1∼5월 G마켓의 신선식품 매출은 1년 전보다 24% 증가했고, 같은 기간 SSG닷컴의 즉석 조리식품과 가정간편식 매출도 1년 전보다 각각 40%씩 뛰었습니다.

수요가 늘자 배송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고객이 주문하면 한두 시간 안에 집 앞에 배송해주는 '퀵커머스'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고 있습니다.

유통업계의 식품 판매가 급증한 건 치솟는 외식 물가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1분기 가구당 가처분 소득은 월평균 404만6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4% 늘었지만, 1분기 외식 물가는 3.8% 오르면서 가처분 소득 증가율의 2.8배를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산물 등 식재료 수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욱/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관]
"앞으로 축산물 공급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여름철 재해 취약 농가 등에 대한 현장 기술 지원 등을 추진하면서 축산물 할인 행사 등을 통해서 여름철 소비자 물가 안정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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