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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차별 알리고파" 미스유니버스 경연장 오른 '60세'

입력 2024-05-27 09:29 수정 2024-05-2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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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한 워킹을 선보입니다.

수영복 심사에서도 밀리지 않습니다.

60세의 나이에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무대에 오른 알레한드라 마리사 로드리게스입니다.

변호사이자 기자로 활동하는 로드리게스는 지난달 미스 유니버스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1위로 선발돼 이번 무대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아르헨티나 대표 미녀로 선발되지는 못했지만, '베스트 페이스'(최고의 얼굴)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알레한드라 마리사 로드리게스(지난 4월,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우승 직후)]
"제 목표는 대화의 장을 열고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차별을 알리는 것입니다."

로드리게스는 "아름다움엔 유통기한이 없다"며 "아름다워지고 싶다면 자신을 믿고 언제나 진실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기존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 18세에서 28세 여성만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 처음으로 나이 제한이 폐지됐습니다.

이날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의 왕관도 29세의 코르도바 출신의 배우이자 모델인 마갈리 베나젬에게 돌아갔습니다.

백민경 기자 baek.minky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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