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전 대통령, 이재명·조국에 "연대해서 성과 빨리 내야"

입력 2024-05-23 17:33 수정 2024-05-23 17:3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3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묘역에서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정당이 공통공약 많으니까, 연대해서 성과 빨리 내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오늘(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5주기 추도식이 열린 노 전 대통령 사저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게 한 말입니다.

조 대표는 이날 추도식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습니다.

조 대표는 "묘역 참배 전에 사저에서 다 같이 식사한 뒤 별도로 노 전 대통령의 서재에서 문 전 대통령과 이 대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환담했다"면서 "문 전 대통령은 각자 총선 민심을 어떻게 받들어 활동할 것인지에 대해 말씀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이 대표에게 "제1당인 만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조 대표에게는 "조국혁신당이 총선 기간에 했던 여러 약속과 활동의 정신을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이어 나가라"고 말했다고 조 대표는 설명했습니다.

조 대표는 또 "김경수 전 지사는 노동당 등 영국의 각 정당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떻게 당을 운영하는지 말하면서, 이 대표가 참조할 만한 유의미한 영국 정당의 모습을 많이 말해줬다"고 전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