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단독] "흉기가 몸을 관통" 망원동 노래방 흉기 난동 피해자 사망…살인 혐의 구속영장 발부

입력 2024-05-09 13:22 수정 2024-05-09 14: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한 남성이 비틀거리며 나옵니다.

배를 붙잡고 고통스러워합니다.

길 위에 쓰러지자, 일행들이 나와 응급처치를 합니다

[소방 관계자 : (신고 내용은) "칼에 찔렸다" 이렇게 돼 있는데, 갔을 때 이미 (피해자가) 구급차에 타 있고…]

지난 1일 밤, 서울 망원동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지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겁니다.

흉기에 찔린 40대 남성은 피를 많이 흘려 결국 다음 날 숨졌습니다.

[목격자 : 쓰러진 친구는 아예 의식이 없는 수준이었고.]

두 사람은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습니다.

각자 일행과 노래방에 왔다가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원래 감정이 좋지 않았는데, 시비가 붙었습니다.

흉기를 휘두른 남성은 길에서도 피해자 일행과 몸싸움을 벌였고,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목격자 : (피해자가) 여기 누워있더라고요. 경찰이 와서 다 데리고 갔어요. (피해자는) 병원에 보내고. (남자가) 칼로 찔렀다고…]

법원은 이 남성에 대해 지난 3일 구속영장을 발부했고, 경찰은 살인 혐의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