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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원 넘긴 '호텔 망고빙수'…"망고 양은 줄어드는 느낌" 소비자 갸웃 [소셜픽]

입력 2024-05-03 08:15 수정 2024-05-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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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호텔의 유명 디저트 애플망고빙수 가격이 올해 10만 2천 원으로 올랐습니다.

지난해보다 4천 원 오른 건데요.

그런데 한 블로거가 올해 망고 빙수를 먹으면서 "망고의 양이 점점 줄고 있는 것 같다"는 의심에 과거 사진을 찾아봤습니다.

해마다 찍힌 망고 빙수의 사진들입니다.

2016년 4만 원대였던 망고 빙수의 가격은 6만 원 가까이 훌쩍 올랐는데요.

블로거는 망고의 높이를 비교해 볼 때 점점 높이가 낮아지는 느낌을 느꼈다고 합니다.

2011년 처음 판매를 시작했을 때는 그릇의 모양이 다르기는 하지만 망고가 수북이 쌓여 있습니다.

제품의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크기나 수량을 줄이는 판매 방식을 '슈링크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슈링크플레이션'이라기엔 가격도 굉장히 오른 것 같습니다.

신라호텔 측은 망고는 무게를 달아 420g 정량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양은 줄어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스몰 럭셔리' 붐을 타고 유행을 얻은 빙수가 10만 원대인 시대가 됐습니다.

[화면출처 엑스 'tothe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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