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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기름값 하락…다음주도 내림세 이어질 듯

입력 2024-05-18 11:40 수정 2024-05-18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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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 12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주유소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번 주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주간 평균 판매가격이 동시에 떨어졌습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5월 셋째 주(5월 12∼16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 대비 L당 8.9원 떨어진 1천702.9원입니다. 지난주부터 2주 연속으로 내림세를 보이는 겁니다.

가장 가격이 높은 지역인 서울이 직전 주보다 9.5원 하락한 1천770.5원입니다.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인 울산은 11.1원 하락한 1천667.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저렴한 상표는 알뜰주유소로, L당 평균가는 1천698.6원이었습니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546.5원으로, 전주와 비교해 14.3원 떨어졌습니다. 3주 잇따라 하락한 겁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장기화 기조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올해 유가 전망 하향 등이 영향을 미치며 내려갔습니다.

국제유가 변동이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됨에 따라, 당분간 휘발유와 경유 가격 모두 하락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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