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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에도 윤 대통령 지지율 제자리…'채상병 특검법' 찬성 67%ㅣNBS

입력 2024-05-02 14:37 수정 2024-05-02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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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앙골라 확대 정상회담에서 주앙 로렌수 앙골라 대통령의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지난달 29일 영수회담에도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최저치를 보였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늘(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4월 3주)와 같은 27%로 집계됐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 '잘하는 편이다'는 응답은 21%입니다.

긍정평가 27%는 NBS 조사 기준 역대 최저 지지율입니다.

부정평가도 직전 조사와 같은 64%로 나타났습니다. '매우 잘못하고 있다'가 40%, '잘못하는 편이다'가 24%입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10%입니다.

국정 방향성 평가에서는 60%가 '잘못된 방향'이라고 답했습니다. 직전 조사(4월 1주차)와 비교했을 때 6%포인트 올랐습니다.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은 29%로 같은 기간 11%포인트 내렸습니다. '모름 및 무응답'은 같은 기간 5%포인트 오른 11%로 조사됐습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박주민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더불어민주당 전재수·박주민 의원, 새로운미래 김종민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 녹색정의당 장혜영 의원 등이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채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가 끝나는 5월 말까지 처리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 67%가 찬성했습니다.

반대는 19%, 모름 및 무응답은 15%입니다. 모든 연령, 모든 지역, 모든 이념 성향에서 반대보다 찬성이 높았습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2주 전보다 1%포인트 내린 31%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같은 기간 3%포인트 내린 29%로 집계됐습니다.

조국혁신당은 12%, 개혁신당은 4%, 녹색정의당은 2%,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로 나타났습니다. 무당층은 17%, 모름 및 무응답은 1%입니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6%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NBS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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