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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일면식 없는 손님의 폭행...결국 '뇌진탕' 진단

입력 2024-04-28 07:30 수정 2024-04-2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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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지난 25일, 전북 익산에 있는 한 편의점에서 벌어진 폭행 사건. 〈영상=JTBC '사건반장'〉

갑자기 찾아온 손님이 폭언과 함께 들고 있던 '스테인리스 텀블러'로 폭행했다는 제보가 지난 26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편의점 점주이자 제보자에 따르면 이 손님은 가게로 들어와 “왜 장사를 이딴 식으로 하냐”, “광고지 다 떼라”, “유리창을 다 깨버리겠다”라는 등의 폭언을 쏟아냈는데요. 제보자가 말리다가 “욕하지 마시라”고 하니 그때부터 폭행이 시작됐다고 합니다. 나중에는 들고 있던 텀블러로 제보자 머리를 두 차례 가격 후 도망갔다고 하는데요.

제보자는 “손님이 본인이 먼저 폭행해놓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와달라', '이 사람이 내 지갑에 손을 댔다'는 등의 거짓말을 했다”며 “출동한 경찰에게도 '이 닦고 와라'라는 등 어이없는 말을 늘어놓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손님은 현재 거주지가 불분명하고 과거에도 비슷한 일에 연루됐다고 하는데요.

제보자는 “병원에 가서 검사했더니 뇌진탕이 나왔고 오늘도 두통과 구토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며 “똑같은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조치가 잘 취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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