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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통령 향해 재차 "만나달라"…10가지 요구도 주문

입력 2024-04-22 19:12 수정 2024-04-22 21:16

'민주당 압박용'이란 해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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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압박용'이란 해석도

[앵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역시 제3당 대표로서 윤 대통령과의 별도 회동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을 향해 구체적인 주문도 내놨는데 여기엔 음주 자제와 극우 유튜버 방송 시청 중단 등이 포함됐습니다. 조 대표는 또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향해 영수 회담 전에 범야권 연석회의를 제안했습니다.

구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대표는 원내 제3당 대표로서 윤석열 대통령과의 별도 만남에 대한 의지를 재차 확인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용산 대통령실에서 원하는 방식에 가서 할 수 있는 말 하겠다는 것이고. 그 점에서 (입장) 변화가 없어요.]

다만 윤 대통령과의 실제 회담이 성사되길 기대하기보단 민주당을 압박하려는 뜻이란 해석도 나옵니다.

조 대표는 영수 회담에서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과 가족 관련 수사에 대해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조국/조국혁신당 대표 : 담화를 통해서 '저와 저의 부인은 검찰 수사에 모든 검찰 수사에 다 응할 것입니다'라고 말을 하셔야 돼요. 공개적으로. 떳떳하시면 왜 그 말은 못 합니까?]

조 대표는 이 같은 의지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전달하기 위해 사전 범야권 연석회의도 제안했습니다.

조 대표는 앞서 소셜미디어에 '총선 민심에 따라 실천해야 할 10가지 사항'이라며 윤 대통령을 향한 구체적인 요구사항도 짚었습니다.

'채상병 특검법 수용'과 '거부권 행사 법안 재수용' 등은 물론 대통령의 음주 자제와, 무속인·극우 유튜버 유튜브 방송 시청 중단, 김건희 여사의 인맥 정리 등도 담겼습니다.

오늘(22일) 선거 후 첫 지역 일정으로 전북을 찾은 조국혁신당 지도부는 내일까지 호남에 머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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