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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언론 "한일 정상, 오늘 밤 전화 회담…방미 결과 설명"

입력 2024-04-17 16:19 수정 2024-04-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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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오늘(17일) 저녁 전화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가 오늘(17일) 저녁 전화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늘(17일) 저녁 전화 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한일 관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측이 협의를 제안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방미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시다 총리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날 전화 회담에서는 이 같은 방미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 및 한미일 3국의 긴밀한 연대 방침을 재차 확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신문은 "한국 여당이 지난 10일 총선에서 참패했지만,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과의 개인적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한일 관계를 계속해서 개선하고자 하는 의향을 갖고 있다"며 "전화 회담은 양국 정상 간 양호한 관계를 어필하는 목적도 있을 것"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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