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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재보복' 시동? 헤즈볼라 고위장교 사살

입력 2024-04-17 13:29 수정 2024-04-17 13:30

이란 본토 공격보다 '외부' 우선 타격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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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본토 공격보다 '외부' 우선 타격 가능성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을 사살했다고 현지시각 16일 밝혔습니다.

레바논 남부도시 아인 에벨 인근에서 드론으로 차량을 공격해 이스마일 바즈를 사살했다는 겁니다.

이스라엘군은 바즈가 이스라엘에 대한 로켓 및 대전차 미사일 공격 계획에 관여했다고도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사해에서 건져올린 이란의 탄도 미사일도 공개했습니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
"(이란은) 헤즈볼라, 후티 반군, 하마스, 그리고 이라크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대리인들과 함께 불의 고리로 이스라엘을 에워쌌습니다.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은 14일부터 사흘 연속 회의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이스라엘에 당장 군사적 행동에 나서기보다 이란이 "불안에 떨게"하는 게 목표라면서, 이란의 '외부'를 겨냥해 이뤄질 수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이 헤즈볼라 등 대리 세력에게 보내는 무기나 수송물자, 보관시설 등을 타격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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