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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대련? 미·이란 '부인'…이스라엘 "고통스런 보복"

입력 2024-04-16 15:42 수정 2024-04-16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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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공격을 99% 요격했다는 이스라엘.

이스라엘 핵심 군사기지들을 성공적으로 폭격했다는 이란.

양 측이 서로 '승리'를 주장하는 가운데, 한편에선 이른바 '약속 대련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이란이 미국에 미리 공습 계획을 알려줬다는 겁니다.

양 측은 한목소리로 관련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나세르 칸아니/ 이란 외무부 대변인]
"이란은 이스라엘 공격과 관련 어느 나라와도 사전에 합의한 바가 없습니다."

[존 커비/ 미 백악관 대변인]
"이란이 우리에게 공격 일시나 대상을 알려준 바 없습니다. 이란이 우리에게 메시지를 전달했다는 이 모든 이야기는 터무니없습니다."

이스라엘은 건재를 과시하듯, 이란이 공격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군 기지에서 다시 한번 보복을 다짐했습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
"이란은 대가를 치를 겁니다. 우리는 마땅한 대응을 할 겁니다."

다만, 공격 방식과 시기에 대해선 함구했습니다.

이란과 전면전은 피하면서도 최대한 고통을 줄 수 있는 방식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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