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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멘토 신평 "尹, 이재명 만날 듯…회동 말린 참모 신임 후회"

입력 2024-04-12 17:43 수정 2024-04-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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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사진=신평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윤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조만간 회동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오늘(12일) 신 변호사는 YTN '민심 2024' 인터뷰에서 "제가 간접적으로 전해 듣기로는 '두 분(윤 대통령과 이 대표)이 만남을 하지 말라'고 한 참모가 있었는데 윤 대통령이 최근에 그 참모를 너무 오랫동안 신임했다. '좀 후회를 한다'라는 말을 전해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해당 참모의 이름을 밝히기는 곤란하냐'는 물음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만간 두 분이 만나지 않겠냐"며 "전해 들은 말로 봐서 윤 대통령도 그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신 변호사는 윤 대통령과 이 대표의 만남 필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가 사실 대단히 실용적이다"라며 "만남을 통해 이 대표도 의견을 개진하고 윤 대통령도 공감할 수 있는 공통 기반이 마련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수회담의 필요성에 대해선 이 대표도 공감하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이 대표는 22대 총선 당선인들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영수회담을 다시 제안할 생각인가'라는 취재진의 물음에 "정치의 근본이 대화와 타협인데 당연히 만나고 대화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못 한 것이 아쉬울 뿐"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국정을 책임지는 윤 대통령에게도 야당의 협력이 당연히 필요할 것"이라며 "국회가 국정의 한 축이고 삼권분립이 헌정 질서의 기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서로 타협하는 것이 맞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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