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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 "북한 도발에 한반도 평화·안보 지켜낼 것…한·일 협력 강화"

입력 2024-04-10 10:19 수정 2024-04-1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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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현지 시간 9일 "우리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도 한반도에서 평화와 안보를 계속 지탱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의 2025 회계연도 예산안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 증언에서 "우리는 동맹인 한국, 일본과 함께 우리의 확장억제 공약을 보강하고 양자와 3자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그는 "여기에는 정보 공유, 합동 훈련, 새로운 미사일 경보 정보 공유체계와 미군의 순환 배치 증가가 포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요청한 2025 회계연도 예산은 한반도 내외의 미군 전력이 북한의 공격에 대응할 준비 태세를 유지하는 것을 보장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그동안 우리는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미국 본토에 가하는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전략자산의 한반도 순환 배치를 늘렸고, 한국과 대규모 연합 실사격 훈련을 재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찰스 브라운 합참의장도 서면 증언을 통해 "북한의 핵 프로그램 진전은 미국의 이익과 역내 안정을 위협한다"며 "북한의 계속적이며 갈수록 공격적인 탄도미사일 연구와 시험은 미국 본토, 그리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동맹과 파트너들에게 위협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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