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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에게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마약 검사 불응

입력 2024-04-09 12:00 수정 2024-04-09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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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난동을 부리던 40대 여성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르다 체포됐습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여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9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 오후 4시쯤 서울 금호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수상한 여성이 보일러를 뜯고 있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은 허공에 흉기를 휘두르는 등 이상 행동을 하는 A씨를 제지하다 경찰관에게까지 흉기를 휘두르자 그 자리에서 체포했습니다.

A씨는 경찰의 마약 간이시약 검사를 거부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마약 검사를 시도하고, 다시 거부할 경우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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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르는 마약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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