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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두 번째 정찰위성 오늘 우주로…미 플로리다서 발사

입력 2024-04-08 07:15 수정 2024-04-0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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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스페이스X 제공·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밴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우리 군 첫 정찰위성 1호기를 탑재한 미국 스페이스Ⅹ사의 우주발사체 '팰컨9'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사진=스페이스X 제공·연합뉴스〉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오늘(8일) 우주로 향합니다.

지난해 12월 쏘아 올린 정찰위성 1호기와 마찬가지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로켓을 이용합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아침 8시 17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됩니다.

이번에 우주로 가는 2호기는 고성능 레이더를 탑재한 SAR 방식으로, 전파를 쏴서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를 영상으로 재구성합니다.

낮과 밤, 악천후에 관계없이 고해상도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군 당국은 내년까지 정찰위성 3호기를 추가 발사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초소형 위성 수십 기를 더 쏘아 올려 30분 단위의 촘촘한 대북 감시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앞서 발사된 정찰위성 1호기는 현재 영상 검·보정 완료 단계로, 운용시험평가를 거쳐 이르면 오는 6월 중 전력화됩니다.

한편 북한도 이달 중순쯤 정찰위성 추가 발사를 목표로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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